전라남도체육회, 전남선수단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출격 종합 13위 도약 정조준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 오는 16일부터 7일간 제주서 열전…49개 종목 1,792명 참가
댄스스포츠·레슬링·바둑·요트 등 강세 기대…세대와 종목 아우르는 마지막 전남체육 이름 저력 발휘 각오

호남매일뉴스 hnnews346@naver.com
2026년 10월 14일(수) 12:19
전라남도체육회, 전남선수단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출격 종합 13위 도약 정조준
[호남매일뉴스] 전라남도체육회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 체전보다 1등위 상승한 종합 13위를 목표로 출격한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49개 종목, 선수 1,188명과 임원 604명 등 총 1,79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순위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메달․득점경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득점 2만8,770점, 메달 174개(금 45개·은 50개·동 79개)를 획득하여 종합14위에 그쳤던 전남은 올해는 우수선수 육성과 신규팀 창단, 경기력 강화에 힘써 왔으며, 따라서 전년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올해는 테니스 남·여 고등부(전남체고)와 배드민턴 여자대학부(동신대), 축구 여자일반부(강진스완스) 등 신규팀 창단을 통해 선수층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대진 추첨 결과 일부 종목에서 부전승을 확보하는 등 추가 득점 가능성도 커진 만큼,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목표 달성에 힘을 낸다는 각오다.

종목별로는 댄스스포츠와 레슬링, 요트, 바둑 등이 전남의 주요 강세 종목으로 꼽힌다. 더불어 전남선수단에는 다양한 사연과 이력을 가진 선수들도 출전해 눈길을 끈다.

선수단 최고령 참가자는 승마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하는 1958년생조한호 선수(전남승마협회)로, 14회 연속 전국체육대회 출전에 따른 참가자 중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연소 참가자는 태권도 여자고등부에 출전하는 이시연 선수(전남체고 1년)로, 2011년생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선수들의 도전은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다. 가족이 함께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사례도 있다.

배드민턴에서는 정권·김명현 지도자 부부와 정다연 선수(화순군청, 딸), 정다환 선수(전남기술과학고 3년, 아들)가 가족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국가대표의 연패 도전도 기대된다.
김민수(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우슈)는 5연패에, 김지정(순천시청, 유도)은 4연패에, 서창완·김영하(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근대5종)도 2연패에 도전한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눈물,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열정이 결실을 맺는 무대”라며 “메달의 색깔과 결과를 넘어, 전남의 이름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하는 모든 선수가 이미 자랑스러운 전남체육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이어 “선수 한 명 한 명의 도전이 전남 도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이 되길 바라며, 선수단 모두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부상없이 대회를 마무리해 전남체육의 저력과 자긍심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경기에서 전남은 배드민턴(동 3), 사이클(은 1, 동 2), 탁구(동 1)을 획득하며 선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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