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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10~11월 환자 발생 집중…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 나타나면 의료기관 방문
  • 입력 : 2026. 09.29(화) 15:44
  • 송우영 기자
광양시,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 당부
[호남매일뉴스 = 송우영 기자]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3,000~6,000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증가하는 10~11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감염 후에는 일반적으로 10일 이내에 발열, 두통, 오한,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털진드기에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모자·긴팔·긴바지·등산화·목수건·장갑·목이 긴 양말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에서는 돗자리를 깔고 앉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몸을 씻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광양시는 지난 2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양읍 5일시장 일원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에게 이 같은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발열,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사실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김화정 보건행정과장은 “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줄이는 옷을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착용한 옷을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쯔쯔가무시증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우영 기자 hnnews3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