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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노인복지·인구정책·지역산업 등 관련 분야 공무원 9명이 참여해 초고령사회에 따른 일자리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서비스 분야로 확대할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을 추진하고 국비를 확보하며 어르신의 경력과 능력을 활용한 일자리 기반을 다져 왔다. 군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운영 방안을 찾는 데 연수의 중점을 뒀다.
연수단은 이탈리아 슬로우시티 본부를 방문해 지역 고유의 자원과 생활 문화를 보존하면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운영 방향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보성의 문화 전달과 관광·문화자원 활용에 접목하는 노인일자리 발굴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영국의 주민복지센터 ‘더 몰든 센터(The Malden Centre)’에서는 문화강좌와 주민 교류 공간의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특히,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문화·여가 서비스가 어르신의 사회참여를 넓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프로그램 운영 지원․진행 보조․이용자 안내 등을 노인일자리로 연계할 수 있는지 검토했다.
군은 조사 결과를 보성군의 농어촌 특성, 관광·문화자원, 지역산업 및 생활서비스 수요와 연계해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참여자의 역량, 필요한 예산, 지속적인 운영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보성형 미래 노인일자리’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르신의 경험과 능력을 살리는 일자리를 확대하려면 지역 수요에 맞는 사업과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함께 찾아야 한다”라며 “이번 연수에서 살펴본 사례를 보성의 여건에 맞게 검토해 어르신의 소득에 보탬이 되고 안정적인 노후를 뒷받침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연희 기자 hnnews346@naver.com
2026.10.13 (화) 17: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