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신규 농기계 22대 배치

[호남매일뉴스 = 이종백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농기계 12종 22대를 임대사업소 2곳에 새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지난해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2억 원으로 마련했다.

배치된 농기계는 농용굴삭기 2대, 승용예취기 2대, 관리기 4대 등 자주형 15대와 땅속작물수확기 3대, 쟁기 1대 등 부착용 농기계 7대다. 이중 동력엔진이 부착된 농기계는 사용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고정식 농기계를 제외한 농기계 임대는 현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중 농기계 임대 수요가 가장 많은 4~5월에 맞춰 농기계를 신속하게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노후농기계 교체와 새로운 기종 도입 등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