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축구협회, 선수육성(평가)모델 도입 공정한 u12대표선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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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축구협회, 선수육성(평가)모델 도입 공정한 u12대표선수 선발
스포츠 블록체인 전문기업 ‘프로젝트위드’와 협력...
  • 입력 : 2023. 11.02(목) 16:52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축구협회, 선수육성(평가)모델 도입 공정한 u12대표선수 선발
[호남매일뉴스 = 김금덕 기자] 전라남도축구협회가 스포츠 블록체인 전문기업 ‘프로젝트위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선수육성(평가)모델을 도입했다.

선수육성(평가)모델은 웹 3.0 기반 탈중앙화 스포츠신원인증체계 플랫폼인 WEDID를 통해 아이엠스트롱(체력측정), WSTI(스포츠심리유형분석), 영양분석을 통해 선수의 정량,정성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수집, 분석하는 서비스이며, 수집된 선수 빅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선수역량 수준 별 그룹핑을 제공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전라남도축구협회는 지난 10월 23~24일에 11월 초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KFA U12 시도 대항전에 참가할 대표 선수 선발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선발 테스트에 프로젝트위드의 선수육성(평가)모델을 도입하여 기존의 연습경기로만 선수를 평가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선수의 경기력, 기초체력, 심리유형, 영양 분석을 통해 객관적이면서 공정한 선수 선발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날 선발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은 전라남도 내 각 U12팀에서 예비 선발된 총 46명이 참가했다. 해당 선수들은 아이엠스트롱을 통해 민첩성, 스피드, 근파워, 신체 밸런스 등 기초체력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였으며, 70여 개 질문으로 구성된 WSTI를 통해 스포츠심리유형 분석을 진행했다.

특히 WSTI는 선수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자, 선수간의 소통에 있어서 중요한 데이터로 볼 수 있다. 여기에 영양 분석을 더해 선수의 컨디셔닝, 체력증진, 성장도를 파악했다.

선수육성(평가)모델 측정 뒤 선수들은 2그룹 3팀으로 나뉘어 전, 후반으로 구성된 연습경기에 참여했다. 모든 테스트 과정을 통해 최종 16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신정식 전라남도축구협회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한 선수 선발을 위해 선수육성(평가)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지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와 더불어 선수육성(평가)모델을 통해 수집된 정량데이터를 함께 활용하여 선수 선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소년 시절부터 데이터 기반으로 선수를 관리하는 것이 미래의 축구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전라남도 U12 대표팀의 수장을 맡은 김수환 감독은 “선발 심사 지도자들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평가로만 선수 선발을 하기 어려웠는데 선수육성(평가)모델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로 선수분석이 가능해 선발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장에서 직접 선발테스트 과정을 지켜본 선수 학부모들은 “객관적인 선수데이터를 통해 공정한 선수 선발을 하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면서 “앞으로도 진학, 선수 선발 등 많은 곳에 선수육성(평가)모델이 많이 도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축구협회는 선수선발과정을 포함,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수육성(평가)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발된 16명의 전라남도 U12 대표팀은 2~3회에 걸쳐 팀 훈련을 진행한 후 대회 장소인 경상북도 경주로 이동해 11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KFA U12 시도대항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hnnews3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