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로 막아야
고흥소방서 나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환
  • 입력 : 2026. 10.18(일) 16:29
  • 호남매일뉴스
고흥소방서 나로119안전센터 소방장 이승환
[호남매일뉴스] 공사장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대형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소방관서에서 공사현장 순찰과 안전점검, 임시소방시설 설치 지도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공사현장에는 여전히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공사장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주변 가연물을 제거하고, 인화성 물질과 가스용기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불티 비산 방지 조치를 하고,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화재감시자를 배치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도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화재 발생에 대비한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관리도 중요하다. 공사현장에는 관련 법령과 현장 여건에 따라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필요한 임시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대상과 기준을 준수하고, 비상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해야 한다.

공사장 화재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그 피해는 결코 작지 않다. 관계기관의 점검과 지도뿐 아니라 현장 관계자와 작업자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화재 예방은 작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로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호남매일뉴스 hnnews346@naver.com